'눈치' 없는 것보다 있는게 낫습니다

 

 

단점과 장점은 '손바닥 뒤집기'와 같다고 합니다.

눈치 보는 성격이, 단점이 아닌 장점이 될 수도 있으니

관점을 달리할 것을 권합니다.

 

눈치 많이 보는 사람은 마음에 상처를 잘 받습니다.

소심한 사람으로 오해받기 쉽지만 사실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섬세한 사람입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분명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눈치를 본다고 하면 부정적인 감정을

강하게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을의 위치에서 눈치를 살피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당당한 삶과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눈치를 본다는 건,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고 살펴서

좀 더 '현명하게 판단'하고 '배려있는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히 큰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눈치 본다는 건 주눅이 들고, 을의 입장이 되고

할 말 못 하는 상황에 놓은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지만,

동시에 상대방 마음을 알아채는 기가 막힌 능력을

지녔다는 걸 의미합니다.

 

'남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눈치 보는 사람은 없다'

눈치란 타인을 위해서, 분위기를 위해서, 타인과 소통하는

'나'자신을 위해서 가장 쓸모 있는 우리의 소중한

감각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