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가기 전 비급여 진료비 미리 확인하는 법

 
 
병원마다 비급여 진료비는 제각각 입니다. 특히 비급여 항목은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병원마다 비용이 크게 다를 수 있어, 미리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되는데요.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전국 의료기관의 65.7%에서 비급여 진료 항목 가격이 올랐고, 도수치료와 다초점렌즈 같은 항목은 병원 간 가격 차이가 무려 20배 가까이 났습니다. 오늘은 비급여 진료비를 미리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급여 항목이란?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항목을 비급여 항목 이라고 합니다. MRI, 초음파 검사, 예방접종, 도수치료, 다초점렌즈 등이 대표적입니다. 병원마다 비용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미리 가격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급여 진료비용 등 공개항목 (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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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가기 전, 비급여 진료비 미리 확인하는 방법

1.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한 검색

• 사이트 주소: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 메뉴 위치: 홈페이지에서 조회·신청 > 비급여 진료비 정보 메뉴를 클릭합니다.
• 검색 방법: 비급여 진료비용 상세 검색 화면에서 지역, 의료기관 종류, 비급여 진료 항목을 입력 후 확인을 누르면, 지역 내 동일한 규모의 병원에서 평균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모바일 앱 ‘건강e음’ 이용

• 앱 설치: 앱스토어에서 건강e음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합니다.
• 비급여 정보 확인: 앱에서 비급여 진료 항목을 검색하고, 병원별 진료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병원 방문 전이나 진료 예약 전에 편리하게 가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예시 – 도수치료와 다초점렌즈 가격 차이

• 도수치료: 서울의 A 병원에서는 10만 원이지만, 경남 B 병원에서는 26만 원으로 차이가 큽니다.
• 다초점렌즈: 서울 C 병원은 약 29만 원인 반면, 다른 병원은 680만 원에 이를 수 있어 병원별 가격 차이가 무려 20배 이상입니다.

이처럼 병원 간 가격 차이가 큰 항목들은 미리 검색해보고, 비용에 대한 준비를 하거나 주변 병원과 비교해보면 좋습니다.
 
정부는 매년 비급여 진료비 현황을 조사하고, 국민들이 의료비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합니다. 2024년 기준으로, 국민들이 관심이 높은 623개의 비급여 항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미리 정보를 검색해 두면 예산을 세우고, 불필요한 진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병원 가기 전에 비급여 진료비를 미리 확인하는 것은 비용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나 건강e음 앱을 통해 미리 검색하고 준비해서, 도움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