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을 주는 좋은 글 / / 2023. 2. 16. 06:00

좋은 글귀_지루함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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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함



지루함은 게으름과 무기력을 동반합니다.
'뭘 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하기 싫어'라고
생각하며 소파에 누워 풀린 눈으로 하루 종일
각종 TV채널을 돌리는 일이 대표적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에게
'그냥 아무거나 시작해!'
'그럴 시간에 생산적인 활동을 해!'
같은 충고를 합니다.

이런 조언은 지루함을 느끼는 감정과
원인에 대한 무지를 드러냅니다.

사람들은 왜 지루함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할까요?

첫째, 정서
정서는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과 자신의 관계를
드러냅니다. 정서가 메마르면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기 때문에 이리저리 방황합니다.

지루함을 극복하고 어떤 행동을 하려면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지금 무엇이
중요한지 구분해야 합니다.

둘째, 환경 적응 능력
지루함을 잘 느끼는 사람은 주변 환경에
빠르게 반응하지 못합니다.
무언가 자신을 자극 해야만 지루함에서
겨우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쾌락을 추구하는 활동,
각성 상태를 일으키는 활동을 찾으며
지루함을 달랩니다.

셋째, 인지능력
인지능력은 관심 대상을 통제하고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며
충동을 억제하고 생각하는 동안
관련 정보를 저장해 유연하게
다른 생각으로 넘어갈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러나 내 힘으로 상황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할수록 쉽게 지루해합니다.

넷째, 동기부여
'활동 자체'가 보상이 되는 '내재적 동기부여'가
주어졌을 때 지루함을 덜 느낍니다.

어떤 행동을 해야 할 나름의 '이유'를 발견하고
실력 향상, 삶의 질 상승 같이 '내적동기'가
주어질수록 지루함을 극복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다섯째, 자기 통제력
자기 통제력은 목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것을 실행할 수 있게 바꾸는 능력입니다.
막연한 걱정, 불필요한 일에 신경 쓸수록
지루함을 자주 느낍니다.

지루함을 극복하려면
나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하고,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할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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