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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친했던 친구라도
무례한 말, 배신, 모함 등으로
나에게 두 번 이상
같은 상처를 준 사람과는
절대로 다시 연락하지 마세요.
정이 떠올라 마음이 약해져서
상대를 용서하고 대부분
다시 관계를 이어나가기 십상인데,
이때 상대를 받아준다면
또다시 더 큰 상처를 받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인간이 태어날 때
갖고 나온 고유한 본성은
절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상대방에게 몇 번씩이나
같은 이유로 상처를 받았다는 건
그와 결이 맞지 않다는 뜻이고,
결이 다른 사람과는
사사건건 부딪히기 마련입니다.
얕은 관계는 맺을 수 있을지언정
깊은 관계는 맺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한 번 절교 한 친구와
화해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화해한다고 한들 훗날 내 상처만
되풀이하게 될 것입니다.
오래된 사이였다는 것이
가까운 사이였다는 것이
맞지 않는 인연과 억지로
관계를 유지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아닌 인연은 버릴 용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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