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 / 2022. 11. 7. 21:46

이석증의 증상과 원인,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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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드입니다.

이석증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이석증은 어지럼증의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몇 해 전에 저도 이석증으로 새벽에 응급실을

두 번이나 다녀온 일이 있었습니다.

 

새벽에 잠깐 화장실 가려고 침대에서 일어나는데 

갑자기 머리가 핑핑 돌아서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습니다. 

그때부터 모든것이 빙글빙글 돌기 시작하더니 중심을 잡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겨우겨우 택시를 타고 응급실을 갔는데, 그때 처음

이석증이라는 병을 알았고 이러다 죽겠다 싶을 정도로

정말 고생하고 힘들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반년쯤 후에 같은 증상으로 또다시 새벽에

응급실을 다녀왔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부터 어지러움이 저에게는 약간 트라우마처럼

조금만 머리가 아프거나 하면 그때 기억과 증상이  떠올라 

좀 무섭더라구요.

 

오늘은 이석증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석증이란?

 

어지럼증의 80%는 귀의 장애로 인해 생기게 됩니다.

귀는 단순히 청각의 기능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균형감각을 유지하는 평형 기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귀에 있는 전정기관은 몸이 움직일 때, 회전 운동을 감지하고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데,

전정기관 안에는 균형을 느낄 수 있도록 수 만개의 작은

알갱이인 이석들이 존재합니다.

 

이 이석이 제 위치인 반고리관을 벗어나면 빙글빙글 도는 듯한

느낌을 받는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이석증 증상

 

머리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어 누워있다가 일어설 때, 고개를 

젖히거나 머리를 돌릴 때에 잘 나타나며 가벼운 또는 심한

어지럼증으로 10~20초 정도 지속되다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집니다.

하지만 다른 방향으로 다시 몸을 움직이면 어지럼증은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의 증상으로는 구역, 구토, 소화불량, 눈의 움직임(안진),

두통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이석증 원인과 예방법

 

이석증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비타민D 부족,

외상, 노화, 칼슘대사장에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피로, 면역력 저하 등에 의해서도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1. 적절한 신체활동과 운동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휴일에도 누워만 있는 사람은 전정기관의 

노화가 더 빨라 이석증 발생 위험이 2.6배 정도 더 높아집니다.
스트레스도 역시 이석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운동 등의 

꾸준한 활동으로 활기찬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발생하고 난 뒤에도 적절한 신체활동과 운동을 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머리 충격 (외상)


교통사고나 운동 중에 머리 충격이 있었다면 이석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모 착용이나 안전 운전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비타민D 보충

 

이석의 성분인 칼슘을 흡수하는데 비타민D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 이석에서 칼슘 수치가 줄어들고, 

이석 또한 불량하고 약해지게 됩니다.

 

결국 이러한 이석이 떨어져서 이석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거나 영양제를 통해

보충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올바른 수면자세


한쪽으로만 머리를 베고 자는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서

이석증이 많이 나타납니다.
오른쪽만 베고 자면 오른쪽 귀에 이석증이 잘 생기고, 

반대로 왼쪽만 베고 자면 왼쪽 귀에 이석증이 잘 생깁니다.

따라서 옆으로 누울 것이라면 양쪽으로 번갈아 눕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면역력 높이기


전정신경염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나 만성 화농성 중이염 

같은 염증과 함께 이석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평소 잘 먹고, 잘 자며 면역력을 높여 놓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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