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 치타는 사회성이 낮은 동물입니다.
핵가족 라이프 스타일을 견지하고 단독 사냥을 즐겨합니다.
그러다 보니 멸종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래서 치타를 키우던 동물원에서 묘안을 냈습니다.
친화력이 절대 강자인 '개', 그중에서도 레트리버를
친구로 만들어 줬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새끼 치타와 레트리버를 함께 놀게 하면서 레트리버의
발랄한 성격을 치타가 배우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레트리버의 영향으로 치타는 활발하고 사회성 좋은
성격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동물 상회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인간도 주변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친하고 좋아하는 친구라고 해도 어둡고 우울한 성향이라면
만남 이후 진이 빠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정서 전염'이라고 합니다.
한 사람의 정서와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유사한 정서와
행동을 유발하게 하는 겁니다.
모방하고 공감하는 인간의 가재 때문입니다.
인간의 뇌에는 '거울뉴런(mirror neurons)'이라는
세포가 있습니다.
타인의 행동이나 표정을 관찰하기만 해도 자신이
그 행위를 한 것처럼 그곳이 활성화가 됩니다.
정서 전염이 이뤄지고 행동을 모방하게 됩니다.
부부의 얼굴이 점점 닮아가는 것도 이 같은 원리입니다.
얼굴을 마주하는 시간이 긴 만큼 서로가 서로를
닮을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러니 나의 성격에 변화를 주거나 이제껏 살아온 모습과
다르게 살고 싶다면 나를 전염시켜 줄 환경에 스스로
노출을 하고 닮고 싶은 사람과 함께 하세요.
출처@doing_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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