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스타일을 바꾸고자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 중 하나가 펌과 염색입니다. 새로운 컬을 넣거나 생기를 불어넣는 색으로 변화를 주는 것은 헤어스타일링에서 흔히 선택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두 작업을 동시에 계획하고 있다면, 펌을 먼저 할지 아니면 염색을 먼저 할지 고민일 텐데요. 오늘은 올바른 헤어관리에 대해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펌과 염색의 차이점 이해하기
펌과 염색은 모두 화학적 처리를 통해 모발의 상태를 변형시키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이 두 과정은 모발에 작용하는 방식과 목적이 다릅니다.
- 펌: 펌은 모발의 구조를 변경하여 웨이브나 컬을 형성합니다. 모발 내부의 결합을 일시적으로 풀고, 새로운 모양을 만든 후 이를 다시 고정시키는 과정에서 모발이 열리고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화학 약품이 사용되며, 특히 모발의 큐티클 층이 열리면서 내부의 수분과 영양이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 염색: 염색은 모발의 색을 변화시키는 작업으로, 큐티클을 열어 색소를 침투시킨 후 이를 닫아 색을 고정합니다. 염색 과정에서 역시 모발에 손상이 갈 수 있지만, 펌만큼 강력한 화학적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3. 펌과 염색을 동시에 해야 한다면 시술 순서는?
펌과 염색을 동시에 하려는 경우, 펌을 먼저 하고 염색을 나중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펌의 화학적 성분이 색에 미치는 영향: 펌 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학 성분은 모발의 구조를 크게 변형시키며, 이로 인해 모발의 색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염색을 먼저 하고 나서 펌을 하면 펌 과정에서 모발의 색이 빠지거나 변색될 수 있습니다. 염색 후 펌을 하게 되면 원하는 색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염색의 지속성: 펌을한 후 염색을 하면 색이 더욱 균일하게 나오고 지속력도 높아집니다. 펌 과정이 끝난 후 염색을 하면, 컬과 모발 상태에 맞춰 색이 자연스럽게 발색됩니다. 또한 펌 후 큐티클이 안정된 상태에서 염색을 하게 되어 색이 더욱 오랜 기간 동안 유지될 수 있습니다.
- 모발 손상 최소화: 염색을한 후에 펌을 하면, 이미 손상된 모발이 더 큰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펌을 먼저 하고 염색을 하면, 펌으로 인해 손상된 모발을 염색 과정에서 다소 보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발 보호를 위한 트리트먼트와 함께 진행하면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펌 후 염색 시 고려해야 할 사항
펌을 먼저 하고 염색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모발 상태와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 모발 상태 진단: 두 작업 모두 모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전에 모발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상된 모발이나 얇은 모발은 두 작업을 한꺼번에 진행하기보다 충분한 간격을 두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술 간격: 펌과 염색 사이에는 적어도 1~2주의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모발이 한 번에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펌 후에는 모발이 일시적으로 약해질 수 있으므로, 회복 기간을 갖고 염색을 진행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 헤어 케어 루틴 유지: 펌과 염색 후 모발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적절한 홈케어가 필요합니다. 손상된 모발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트리트먼트와 손상 방지 샴푸, 컨디셔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모발이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펌과 염색을 모두 계획하고 있다면, 펌을 먼저 하고 염색을 나중에 하는 것이 모발 건강과 스타일 유지에 좋습니다. 펌은 모발의 구조를 변형시키는 과정이기 때문에, 먼저 진행한 후 염색을 통해 원하는 색감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두 작업 모두 모발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충분한 간격을 두고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내용 참고하셔서 모발 건강도 챙기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병 예방 및 생활수칙 혈당 관리 (4) | 2024.08.28 |
---|---|
효과적인 살 빼기 운동법, 비만인에게 좋은 운동과 일상 활동량 늘리는 방법 (3) | 2024.08.27 |
탈모의 원인과 효과적인 예방법, 탈모에 좋은 음식 (0) | 2024.08.25 |
당뇨병 증상과 원인 전 단계 알아보기 (0) | 2024.08.21 |
비만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 (0) | 2024.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