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 / 2022. 12. 29. 21:15

계속오르는 실손보험료, 최대한 아끼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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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드입니다.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병원비를 보장하는 보험, 실손 의료 보험, 다른 말로

실비 보험입니다. 건강보험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입한 국민

보험인데요. 이 보험료가 내년에 또 오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실손보험료 최대한 아끼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손보험료, 아끼는 방법


실손 보험료가 작년하고 재작년까지는 두 자릿수의 인상률을 보였고 내년에는

최대 9%, 한 자릿수대로 평균적이긴 하나 또 오를 거라고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 이렇게 실손보험료가 매년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실손보험료 손해율



이유는 실손보험이 적자로 손해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손해율이라고 한다면

보험사가 얼마의 보험료를 받아서 얼마의 보험금을 지급하느냐 인데요.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의 실손보험 손해율을 보면 높았던 때는 135.9%

그리고 올해 상반기까지는 127.9%나 되었습니다.

실손보험 손해율



실손보험 손해율이 132%라는 말은 보험료를 보험사가 100원을 받았다면

가입자한테 지급된 보험금이 총 132원입니다. 32원만큼 적자를 보고 있으니까

그만큼 보험료를 올려야 된다라는 게 보험사들의 주장입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이렇게 해서는 도저히 남는 게 없으니 밑지는 장사다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보험료가 많이 올라가다 보니 해약을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텐데요.

이 보험료가 많이 인상되는 것은 1, 2, 3세대의 실손에 한해서 주로 오르는

것이고,  지금 현재 판매되고 있는 4세대 실손은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1세대에 비해서는 최대 75%까지도 저렴하니까 해약 대신

지금 판매되고 있는 4세대 실손으로 갈아타거나 전환하시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 1세대, 2세대, 3세대, 4세대 실손보험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구분이 되는건지 살펴 보겠습니다.

 

실손보험은 가입했던 시기가 언제냐에 따라서 편의상 1, 2, 3, 4세대로 나누고
있습니다.

1세대 : 2009년 10월 전에 가입
▲ 2세대 : 2009년 10월 이후 가입
▲ 3세대 : 2013년 4월 이후 가입
▲ 4세대 : 2021년 7월 이후 가입

 

따라서 지금 실손보험이 없는 사람이 새로 가입을 하려면 4세대 실손밖에 들 수가

없습니다. 1, 2, 3세대는 가입을 못 하고 기존에 가입하신 분들만 유지가 되고, 지금

새로 가입하는 건 전부 4세대입니다.

✔️ 각 세대별로 차이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1, 2, 3세대는 보장을 많이 해주기 때문에 보험료가 비쌉니다.
▲ 1세대 실손 같은 경우는 자기 부담금이 거의 없습니다. 입원을 하게 됐을 때
1억 원 한도 내에서 100% 보장을 해줍니다.
▲ 2세대 실손 같은 경우는 1세대보다는 줄어든 90%지만 90%를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자기 부담금만 10% 들어갑니다.
▲ 3세대 실손 같은 경우에는 급여와 비급여가 갈리는데 80%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 4세대 실손부터는 70%로 낮아지기도 했지만 자기 부담금이 30%로 올라갔고
가장 큰 특징은 4세대 실손부터는 할증, 할인 할증이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알아두어야 할게 3세대 하고 4세대 실손부터는 재가입 주기라고
해서 보험이 계속 바뀌게 됩니다.

✔️ 그럼 재가입 주기와 갱신 주기는 어떻게 다른 걸까요?

갱신 주기는 연령이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보험료가 올라가는 겁니다.
재가입은 보험사에서 정해놓은 기간이 지나면 보험을 새롭게 가입하는 기간입니다.
3세대 실손 같은 경우에는 가입일로부터 15년이 되면 재가입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재가입을 하게 됐을 때는 재가입하는 기준에서, 15년 후에 판매되는 그때의
실손으로 바뀌게 됩니다.

4세대 실손 같은 경우는 가입 주기가 짧아져서 5년마다 한 번씩 재가입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 기간이 지나면 더 안 좋은 조건의 보험이어도 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자동으로 재가입이 되게 됩니다.

 

실손보험은 보험사가 마음대로 상품을 만들 수 없고 표준화되어 있어 금융당국에서

지정해 줍니다. 하지만 1세대부터 4세대까지 쭉 이어온 공통점이 보장은 줄어들고

대신에 보험료는 싸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 입장에서 봤을 때 혜택은 점점 줄어드는

안 좋은 보험으로 갈아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겁니다.

✔️ 4세대 실손보험에 해당하는 할인 할증은 무엇일까요?

비급여 (건강보험에서 안 해주는 항목들) 치료를 많이 받을수록 즉, 비급여 보험금을
많이 받을수록 보험료는 최대 4배까지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에서 적용 안 돼서 비싼 치료들은 많이 청구를 할수록 할증이 많이 되는
대신에 할인 폭은 5% 정도밖에 안 됩니다. 대표적인 게 도수치료입니다

치료를 안 받으시는 분들은 약간의 혜택이 있지만 치료를 많이 받아서 보험금을 많이
청구하시는 분들은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일단 뒤에 나오는 보험일수록 안 좋은 게 많은데 4세대 실손보험으로 그래도 갈아타는 게

유리한 케이스가 있을까요?


병원을 자주 가지 않으시는 분들. 병원비는 거의 1년에 몇 푼 안 쓰는데 보험료가 너무
부담이 된다 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갈아타는 게 유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판단하기가 어려운 게 지금은 병원을 안 가지만 앞으로는 병원에 갈

것이냐 말 것이냐 이 부분을 판단하기는 어려운데요, 그래서 실손보험료만 놓고 보시지

마시고 실손보험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즉, 보장범위가 기존 100%에서 70%로 줄어

들더라도 다른 보험들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이 정도는 내가 충당할 수 있다 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보험료를 아끼시면서 갈아타시는 게 유리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지금도 병원에 많이 다니고 있고 보험금 청구를 많이 하고 계신 분들이라고

한다면 굳이1, 2세대 실손을 당장에 4세대로 갈아타실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 4세대 실손은 지금 누구나 다 받아주는 걸까요?

 

아예 보험이 없으신 분들은 건강상에 이상이 있으면 가입할 수가 없습니다.
1, 2, 3세대 실손을 가입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크게 무리 없이 해당 보험사에서 전환할
수가 있습니다. 보험 전환은 기존 보험 해지 없이 보험사에 전화해서 바꿔주는 형식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실손보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다소 어려운 내용이 있을 수 있지만
내용 잘 살펴보셔서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에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출처@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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