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 / 2022. 12. 26. 22:00

신용카드 혜택 제대로 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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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드입니다.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차비, 커피값. 식사비등 우리 하루는 소비의
연속입니다. 현금을 쓸까 하다가도 신용카드에 따라오는 갖가지 혜택
때문에 카드결제를 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잘 모르고 쓰면 해택을
보려다가 손해만 볼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신용카드 알뜰하게 쓰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가지고
왔습니다. 참고해 보시고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카드혜택을 챙겨서 사용하려고 하다 보면 검토해야 할 내용이 많은데요, 꼼꼼히
살펴보지 않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드 혜택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내용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무이자 할부 혜택' 입니다.


신용카드 쓰는 가장 큰 이유가 무이자 할부 일 텐데요.
내가 지금 목돈이 없어도 비싼 물건을 살 때 이걸 나누어 낼 수 있으면서 이자도
없다면 굉장히 달콤하게 보일 겁니다. 근데 사실 이 무이자 해택을 받는다는 건
일시불로 결제했을 때 받을 수 있는 해택을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 무이자 할부, '이자'도 없지만 '해택'도 없다?

카드 사용시 전월 실적등 우리가 지켜야 할 몇 가지 내용들이 있는데 무이자 할부는
그 전월 실적에도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대부분 카드를 사용하면 포인트가
적립이 되는데 무이자 할부 혜택은 포인트 혜택 에서도 벗어나게 됩니다.
그러니 신용카드 혜택 제대로 받으려면 지금 돈이 있는 상태라면 무이자 할부보다
일시불로 결제하는게 더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는 '실적 쌓으면 할인됩니다' 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카드 명세서 하나를 예시로 들어 보겠습니다.



전월식적 30만 원 이상 사용해야 하는 카드를 사용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살펴보면 한 달 동안 82만 원을 사용했습니다. 당연히 숫자로만 보면 전월 실적을
달성한 것 같아 보이지만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무이자 할부는 안된다고 했으니 빼야 합니다. 그리고 상품권도 현금처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빼야 합니다. 그리고 또 안 되는 게 대부분의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는
실적에서 인정을 안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파트 관리비까지 빼고 나면
실제 사용한 금액은 식비와 생필품비 합쳐서 22만 원만 쓴 걸로 계산이 되기 때문에
전월 실적 30만 원을 못 채운 것이 되게 됩니다.

당연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적 인정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파트관리, 세금, 공과금, 대학 등록금, 리볼빙, 현금서비스 등은 당연히 실적에 포함
안되고, 대중교통도 실적에 인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잘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 그럼 이런 항목들은 어디에서 확인을 할 수 있을까요?

요즘에는 카드사별로 만든 자체 앱이 있습니다. 모바일 앱에서 확인을 하시거나
카드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됩니다. 내가 쓰는 카드, 혜택, 실적 인정 기준 등을
꼭 꼼꼼히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보통은 카드를 여러 장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카드별로 제외되는 실적 항목을 확인하면 어떤 카드를 이번달에 먼저 써야 하는지 계산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카드별로 실적이 모자란 카드를
중점적으로 쓰시는 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세 번째는 'OO만 원 먼저 깎아줍니다’ 입니다.

선 포인트 할인, 선 지급 포인트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카드사에서는 세이브 포인트라고
부르는 해택입니다. 우리가 카드를 만들고 사용을 하게 되면 포인트가 쌓이는데 그렇게
미래에 생기는 쌓이게 될 포인트를 썼다고 가정하고 지금 당겨서 쓰는 겁니다.

예시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즉 2천만 원 자동차를 산다고 한다면 선포인트로 200만 원을 먼저 드릴 테니
그 포인트는 나중에 사용하는 카드 포인트 실적에서 조금씩 채워나가는 겁니다.

✔️ ‘선지급 포인트'에 숨겨진 문제점?

사실은 포인트라고 하지만 포인트가 쌓이는 건 카드를 써야지 생기는 어떻게 보면
부채입니다. 그런데 일정 금액 이상을 써야 포인트도 쌓이게 되기 때문에 그 일정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 이걸 잘 따져 봐야 합니다.

예시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가전제품 살 때 이런 거 많이 사용하는데요. 예를 들어 TV를 사는데
50만 포인트를 먼저 선 포인트 할인을 해준다고 하면 50만 포인트를 나중에 갚아
나가기 위해서는 한 달에 2,100포인트씩 (24개월 기준) 써 나가야 합니다.
이렇게만 보면 포인트 쌓는 거 어렵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카드사마다 적립율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1%를 적립해 주는 카드를 쓴다고 가정하면 2,100포인트를 매달 적립하려면
월 210만 원을 사용해야 하고 그마저도 1% 적립도 어렵다고 한다면 더 많은
돈을 사용해야 합니다.


마지막 네 번째는 '연말정산 공제 혜택' 입니다.


카드를 쓰거나 현금 영수증을 쓸 때 연말정산을 염두에 두고 사용하는데요.
신용카드로 긁었다고 하더라도 연말정산 소득공제 대상에 행당 되지 않는 항목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 연말정산 신용카드 공제 '제외' 항목은?


크게 6가지 항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세금, 자동차 구매비, 통신비, 공과금, 해외 사용액, 유가증권 구매비
(상품권 및 모바일 키프트콘) 등은 아무리 많이 사용해도 연말정산 소득공제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내용을 확인하시고 카드 사용 시 염두에 두어야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알뜰하게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 꼭 살펴보아야 할 내용들을 알아보았는데요.
포인트 혜택도 좋지만 더 좋은 건 아껴 쓰고 적게 쓰는 게 가장 좋은 방법 이겠습니다.




출처@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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