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시장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거래소 외에도 다양한 대체 거래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선택권과 기회를 찾고 있는데요. 내년 상반기 모습을 드러낼 대체거래소(ATS)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이 공개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도 이제 복수 증권시장 체제 전환을 앞두게 된 건데요. 어떤 점이 달라지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대체거래소란?
대체거래소(Alternative Trading System) ATS는 기존 거래소와는 다른 방식으로 거래를 제공하여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면서, 정규 증권거래소의 주식 매매 기능을 대체하는 거래소입니다. 한국거래소를 통해서만 거래할 수 있었던 주식을 ATS에서도 거래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증시는 1956년부터 70여 년 가까이 한국거래소가 독점하는 구져였는데요. 2013년 8월 법이 바뀐 이후 증권사 30여 개 사가 힘을 모아 또 하나의 거래소 넥스트레이드를 만들었습니다.
■ 왜 새로 만들었을까요?
주식투자 환경을 조금 더 투자자 친화적으로 바꾸기 위함입니다. 한국거래소만 있었던 단일 거래소 체제에서는 전산오류가 발생하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길이 막히는데요. 투자자들은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복수 증권시장 체제에서는 ATS로 곧바로 이동해 거래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됩니다.
■ 어떤 점이 달라질까요?
1. 거래 가능시간이 지금보다 5시간 30분이 더 늘어납니다.
가장 크게 바뀌는 건 주식 거래시간입니다. 한국거래소와 공통으로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전후로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하루 주식거래 시간이 지금보다 5시간 30분 더 늘어나게 됩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에 12시간 주식 거래가 가능해지게 되는 겁니다.
2. 수수료가 저렴해집니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보다 매매체결 수수료를 20~40% 내릴 예정입니다. 독점 구조가 깨지면서 수수료 경쟁이
이뤄질 거라는 기대가 나와서 인데요. 그러면 투자자들은 지금보다 거래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됩니다.
3. 거래가 빨라집니다.
주문체결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주문 체결까지 1초가 걸렸는데 0.5초 빨라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4. 호가 종류가 다양해집니다.
우리나라 증시는 시장가와 4가지 지정가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새롭게 2가지 호가(=중간호가 ●스톱지정가호가)를
선보입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지금보다 다양한 투자전략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상 새롭게 선보이게 될 대체거래소(ATS)에 대해 내용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 보다 다양한 거래 옵션과 높은 유연성으로 투자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미리 내용 체크하셔서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출처 : 케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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