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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 신뢰가는 사람의 특징
사실의 진위 여부를 떠나, 학식과는 상관없이, 왠지 모르게 신뢰가 가는 사람들의 말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또박또박" 말합니다. 어절과 어절 사이를 분명하게 끊어서 말합니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어물쩍 말하지 않습니다. 얼버무리거나 웅얼거리지도 않습니다. 그런 것 같으면서도 그렇지 않은 것처럼 웅얼거리다가 본인 의견은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고 하는 사람은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둘째, "한템포" 늦춰서 말합니다. 떠오르는 대로 곧장 내뱉지 않고 잠시 생각한 뒤에 한 박자 늦춰 말을 합니다. 답변도 한 박자 늦어요. 말의 속도가 느려 답답하지만 진실해 보입니다. 셋째, "과장" 하지 않습니다. 정말, 진짜로, 되게, 완전, 대단히 등과 같은 꾸미는 부사어를..
2023. 5. 2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