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습관이 끝까지 간다

 

 

우리는 보통 어떤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 남들이 부러워할

인생을 사는 이들은 아주 특별한 노하우를

지녔거나 남다른 아이디어를 갖고 있을 거라고

말이죠.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 중 하나인

피카소가 그린 그림 중에는

고개를 갸우뚱할 만큼 완성도가 떨어지는

작품들이 많다고 합니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피카소의 걸작들은

처음부터 존재했던 게 아닙니다.

 

그저 하루에 정해진 습관처럼

15만 점에 달하는 방대한 그림들을 그리며

그 속에서 걸작을 탄생시킨 것이죠.

 

피겨스케이트의 레전드 김연아 선수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비결도 

우리 예상과는 다릅니다.

 

훈련할 때 어떤 특별한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하는

기자에게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죠"

 

십수 년째 해오던 것을 하는 것뿐인데

어떤 생각을 하며 한다는 게 이상하게 느껴졌나 봅니다.

그에게 훈련은 오래된 습관이었던 거지요.

 

즉, 몸이 먼저 반응할 만큼의 반복,

밥 먹듯, 양치를 하듯, 습관처럼 하는 것들이

놀랍게도 남다른 이들의 성공포인트입니다.

 

지극히 간단하고, 단순한 습관들이 쌓여

성공을 부른 것입니다.

 

그러니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채 

포기하더라도 열정이나 의지를 다지며

정신력을 탓할 게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반복할 만큼 습관이

형성됐는지를 살펴보세요.

그것이 바로,

무엇이든 끝까지 해내는 힘입니다.

 

 

 

 

 

출처@doing_people